2025 해외송금 수수료 비교

 

해외 유학생, 교포, 해외 거주자 또는 가족에게 생활비를 보내야 하는 분들에게 해외송금 수수료는 매번 고민되는 지출입니다.

특히 환율, 수수료, 수취 방식, 송금 시간, 세금 이슈까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서비스 선택에 따라 실제 수령 금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5월 최신 기준으로 와이어바알리(Wise), 리브엠글로벌(KB국민), 트래블월렛 3대 주요 송금 서비스를 비교해 실제 송금액 시뮬레이션, 수수료 체계, 환율 정책, 규제 및 증여세 여부까지 꼼꼼히 분석해 드립니다.


주요 해외송금 서비스 요약 비교

① 와이어바알리 (Wise)
- 수수료: 고정 수수료 7.79 USD + 송금액의 0.56%
- 환율: 실시간 환율 적용 (5/27 기준 1 USD ≒ 1,373.10 KRW)
- 지원 국가: 80개국 이상
- 특징: 투명한 수수료, 빠른 처리 속도, 사용자 수 많음

 

② 리브엠글로벌 (KB국민)
- 수수료: 평균 5,000~8,000원 + 전신료 (국가별 차등)
- 환율: KB 환율 기준 적용
- 지원 국가: 약 30개국, 은행 계좌 기반 송금
- 특징: 고액 송금 시 안정성 높음, 다소 복잡한 인증절차

 

③ 트래블월렛
- 수수료: 달러, 유로, 엔화 환전 시 수수료 0원
- 환율: 실시간 시세 기반 환율, 스프레드 0% 정책
- 지원 국가: 카드 사용 국가 중심
- 특징: 외화 충전 후 카드 결제, 속도 빠르고 직관적

 

용어설명 :
전신료 : 해외 은행과 송금 메시지 통신을 위한 비용

시물레이션

100만 원 송금 시뮬레이션 (2025년 5월 기준)

기준 환율: 1 USD = 1,373.10 KRW
기준 송금액: 1,000,000원 환전 기준 예상 수령액

서비스 총 수수료 수령 USD
와이어바알리 약 9,000원 약 723.9 USD
리브엠글로벌 8,000원 약 727.5 USD
트래블월렛 0원 약 728.5 USD

송금 시 꼭 체크해야 할 규제와 세금

  • 1회 1만 달러 초과: 외국환거래법상 자동 신고
  • 연간 5만 달러 초과: 자금출처 증빙 요청 가능성 있음
  • CRS 제도: 해외 금융정보 자동 공유 (국세청 포함)
  • 가족 간 송금: 반복적 생활비 송금도 증여세 과세 가능성 있음
용어설명 :
CRS : 금융정보자동교환제도(Common Reporting Standard)

환율 변동에 따른 수령액 차이 주의

해외송금은 수수료도 중요하지만, 환율 변동성에 따른 실제 수령액 차이도 큽니다.

특히 실시간 환율을 적용하는 서비스의 경우, 송금 타이밍에 따라 수십 달러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5년 5월 기준 환율이 1,373.10원에서 1,380원으로 오를 경우, 동일한 원화를 송금해도 수령액은 줄어듭니다.

따라서 환율 알림 서비스를 활용하거나, 환율 우대 서비스가 있는 송금앱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입니다.


서비스별 실사용자 불편사항 요약

  • 와이어바알리: 수수료는 투명하나, 일부 국가 송금 시 서류 요청으로 지연 사례 있음
  • 리브엠글로벌: 국민은행 앱이 불편하다는 의견 다수, 공인인증서 필요
  • 트래블월렛: 카드 기반이라 계좌로 직접 이체는 불가, 오해하는 사용자 많음

수령 방식 차이도 중요합니다

해외송금의 수취 방식은 크게 2가지입니다:

  • ① 은행 계좌 직접 입금: 와이어바알리, 리브엠글로벌 – 일반적, 활용도 높음
  • ② 카드 기반 충전/결제: 트래블월렛 – 현지 사용에 편리, 단 단순 ‘송금’은 아님

따라서 목적이 학비·렌트비 등 정산용이면 계좌입금형이, 여행/소액결제라면 카드 기반 서비스가 더 적합합니다.


수취 은행에서도 수수료를 뗄 수 있습니다

송금 수수료를 보냈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해외 수취은행에서 추가로 수수료를 차감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일부 은행은 수취인에게 10~30달러의 중개 수수료 또는 계좌 입금 수수료를 별도로 부과합니다.

이는 송금인이 알지 못한 채 수취인이 실제 받는 금액이 줄어드는 경우로 이어집니다.

특히 SWIFT 송금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 중간은행을 거치며 추가 수수료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송금 전에 수취 은행의 외화입금 수수료 정책을 확인하거나, 수수료 전액 부담 방식(OUR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황별 추천 정리

  • 단기 유학생: 트래블월렛 – 빠르고 수수료 없음
  • 고빈도 해외 투자: 와이어바알리 – 실시간 송금·환율 활용
  • 생활비 송금: 리브엠글로벌 – 은행 연동과 안정성 우수

자주 묻는 질문 (FAQ)

Q. 트래블월렛은 은행 송금이 되나요?

→ 아니요. 카드 기반 결제로, 직접 은행계좌 송금은 불가합니다.

Q. 와이어바알리는 수수료가 고정인가요?

→ 고정 수수료 + 비율 수수료 혼합 방식입니다.

Q. 리브엠글로벌 수수료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나요?

→ 국가/통화/금액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정확한 조회 필요합니다.


마무리 

2025년 기준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수수료가 저렴한가?만 볼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실시간 환율 적용 방식 (스프레드 포함 여부)
  • 송금 처리 속도 및 실시간성
  • 계좌 입금 방식 vs 카드 결제 방식
  • 세금 리스크: 증여세, 외국환거래법 기준 초과 여부
  • 수취 은행의 수수료 정책
  • 해외 국가별 지원 여부 및 앱 접근성

이 글에서 비교한 와이어바알리, 리브엠글로벌, 트래블월렛은 각기 다른 송금 목적에 따라 장단점이 있으므로, 송금 목적과 송금 국가를 기준으로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기 해외 결제용이라면 트래블월렛, 반복적인 소액 송금에는 와이어바알리, 고액 생활비 송금에는 리브엠글로벌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참고자료 :

- Wise 공식 홈페이지

- Travel Wallet 공식 안내

- KB국민은행 외환 안내

- 네이버 환율 기준(2025.5.27)


함께하면 좋은 글


이 글은 경제센스연구소에서 작성하였습니다.

※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는 ChatGPT(DALL·E 3)로 생성되었습니다.

금 투자 가이드

 

왜 지금 '금'인가?

2025년 들어 환율은 1,400원을 넘기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시에 국제 금값도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죠.

이처럼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는 시기, 금 투자는 자연스러운 선택지 중 하나가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금값 상승의 배경과 전망, 그리고 실제 투자 방법까지 차근차근 안내해 드릴게요.


1. 2025년 금값 상승, 이유가 뭘까?

미국 기준금리 동결 + 달러 강세 
  • 미국이 2024년 하반기부터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금은 달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 경제 불확실성
  •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동 불아나 등으로 인해 금은 다시 "위험 회피형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 한국 투자자 입장에선 고환율 덕분에 금 투자 수익률이 상승하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환율과 금값의 연관성 요약
  • 원화 약세 → 금 수입가격 상승 → 국내 금값 상승
  • 환율 변동성이 클수록 → 금 가격 예측도 어려워짐

 

"달러 강세 + 금값 상승 + 고환율"이라는 드문 조합이 2025년에 실현되고 있다는 점,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2. 금 투자, 어떤 방식이 있을까?

 

실물 금 구매 (골드바, 골드 코인)

  • 장점 : 실물 보유 만족감, 위기 상황 대비
  • 단점 : 보관비용, 도난 우려, 유통 시 세금
  • 구매처 : 한국조폐공사, 은행 금 거래 창구, 금은방 등

실물 금 구매

 

금 통장 (Gold Bank Account)

  • 장점 : 소액으로 시작 가능, 실시간 금 시세 연동
  • 단점 : 이자 없음, 금 실물로 인출 불가 (일부 은행 제외)
  • 추천 은행 :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카카오뱅크, 토스 등
용어설명 :
골드뱅킹(금통장) : 은행이 운영하는 금 기반 예금 서비스

 

 

금 ETF / ETN 투자

  • 장점 :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 가능, 분산 투자 용이
  • 단점 : 수수료, 변동성 존재
  • 예시 종목 : TIGER 골드선물(H), KODEX 골드선물(H), 삼성 KRX금현물 등
용어 설명 :
ETF : 상장지수펀드.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로, 금값 등 자산 가격을 추종함.
ETN : 상장지수채권. 증권사가 발행하는 상품으로, 만기 보장되지만 리스크 존재

금 ETF

 

해외 금 펀드 / 해외 금강주 투자

  • 금광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금값 상승 시 이익 배수 효과 기대 가능
  • 대표 기업 : 뉴몬트 코퍼레이션(Newmont), 바라릭 골드(Barrick Gold)

 

다른 안전자산과 비교 (달러·채권)

  • : 실물 자산, 인플레이션 방어, 장기 보유 적합
  • 달러 : 환차익 목적, 유동성 높음, 단기 대응 유리
  • 미국채 : 이자 수익 보장, 안정성 최고, 만기 전 매도 시 변동성 존재

3. 금 투자 시 꼭 알아야 할 팁

세금이슈

  • 실물 금 매도 시 부가세 10% + 양도소득세 발생 가능
  • 금 통장, ETF의 경우 금융소득세로 구분되며, 세금 자동 징수

매매 시점 전략

  • 단기 급등 이후 분할 매수 전략이 유리합니다.
  • 환율 1,400원 초과 구간에선 환차익까지 고려한 보수적 진입이 필요합니다.

금값 하락 시 유의 사항

  • 금리 인하나 달러 약세가 본격화되면 금값은 조정받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 2025년 말 금융시장 정상화가 진행되면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소 식을 수 있습니다.

 

금 시세 확인 사이트

- 한국거래소 KRX금시장 (https://gold.krx.co.kr)
- 미국 COMEX 금 선물 가격 확인 가능 (https://www.cmegroup.com)

 

금값이 오르니 일단 사자? 그렇게 단순하게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환율, 수수료, 세금, 변동성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4. 앞으로 금값은 더 오를까? 전망은?

 

전문가 의견 요약

  • 하반기까지 금값 상승세 지속 예상 : 금리 인하 기대감 + 달러 약세 전환 가능성
  • 하지만 2025년 말엔 금융시장 정상화 → 금 투자 열기 하락 가능성도 함께 존재

 

금값 전망 수치 (2025년 4월 기준)

항목 가격 변화율
국제 금(온스당) 약 2,300달러 +15% (연초 대비)
국내 금(1g당) 약 11만원 +13% (연초 대비)

 


자주 묻는 질문 (FAQ)

Q. 금 통장은 원금 보장이 되나요?

→ 아닙니다. 금 시세에 따라 수익/손실이 발생하며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Q. 금 ETF는 주식계좌만 있으면 살 수 있나요?

→ 네, 국내 증권사 계좌에서 일반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합니다.

Q. 금값이 너무 비싼데, 소액도 투자 가능한가요?

→ 금 통장이나 일부 ETF는 1,000원 단위로도 매수 가능합니다.

Q. 실물 금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 일부 은행과 민간 보관소에서 유료 보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마무리 

금은 언제나 '안전'할까?

금은 위기 시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자산이지만, 언제나 상승만을 보장하는 건 아닙니다.

각 투자 방식마다 리스크가 존재하는 만큼, 

지금 같은 고환율 시대에는 단순한 투기보다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일정 비중 투자하는 것이 더 현명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 참고자료

- 한국은행 환율정보 (https://www.bok.or.kr)
- 한국거래소 KRX금시장
- 미국 연준 발표자료 (Federal Reserve, 2025)
- COMEX 금 선물 시세 (https://www.cmegro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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