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조기수령 vs 연기수령

많은 분들이 은퇴를 앞두고 국민연금 수령 시기에 대해 고민합니다.

60세부터 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을 조기 수령하거나, 반대로 연기 수령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두 방법의 차이점과 실제 수령액 비교를 통해 어떤 선택이 더 유리할지 살펴보겠습니다.


조기 수령이란?

조기 수령은 정해진 수령 가능 연령(1969년생 기준 만 63세)을 최대 5년 앞당겨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단, 앞당긴 만큼 감액된 연금을 평생 받게 됩니다.

  • 예: 만 63세 → 만 60세로 조기 수령 시
  • 감액률: 1년당 약 6% 감액
  • 3년 조기 수령하면 약 18% 감액

조기 수령 시 유의사항

조기 수령 중에도 근로소득이 일정 금액 이상 발생하면, 국민연금 수령액이 일부 정지될 수 있습니다.

  • 소득 기준: 연간 2,884만 원 초과 시 일부 또는 전액 정지될 수 있음 (2025년 기준)
  • 주의사항: 근로소득이 많다면 조기 수령의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총 수령액 대비 손익 계산이 필요합니다.
  • 지급 정지 비율: 일정 소득 이상 초과분에 따라 30%~100%까지 정지 가능 (국민연금공단 내부 규정에 따름)

연기 수령이란?

연기 수령은 국민연금 수령 시기를 최대 5년 늦출 수 있는 제도로, 지연된 기간만큼 증액된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예: 만 63세 → 만 68세로 연기
  • 증액률: 1년당 약 7.2% 증가
  • 5년 연기 시 약 36% 증액

연기 수령 시 주의할 점

연기 수령은 연금 수령 신청 시 본인이 직접 선택해야 하며, 1년 또는 6개월 단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최대 연기 가능 기간: 5년 (예: 만 63세 → 만 68세까지)
  • 연기 수령 효과: 1년 연기당 약 7.2% 연금 증액 + 물가상승률 추가 반영
  • 근로소득이 있는 고령자: 65세 이후에도 소득이 있다면 연기 수령 + 절세 전략 병행 가능

수령액 비교

실제 수령액 비교

국민연금공단 예시 기준(2025년 기준, 월 예상 연금액 100만원 가정)으로 계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령 시기 월 수령액 60세부터 생존 시 80세까지 총 수령액
만 60세(조기) 820,000원 196,800,000원
만 63세(정상) 1,000,000원 204,000,000원
만 68세(연기) 1,360,000원 195,840,000원

 

총 수령액만 보면 정상 수령(만 63세)이 유리하지만, 조기 수령은 수명이 짧을 경우 유리할 수 있고, 연기 수령은 오래 살 경우 더 많은 연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물가상승률에 따른 수령액 변화

국민연금은 매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연금액이 자동 인상됩니다.

따라서 연기 수령 시 기본 증액률(7.2%) 외에도 물가 반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예: 연기 수령 시 연 7.2% + α 효과
  • 다만 조기 수령자는 그만큼 일찍 물가 반영 혜택을 누릴 수 있음

연기/조기 수령 선택 현황

2024년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 중 연기 수령을 선택한 비율은 약 2.9%, 조기 수령자는 약 12.5%로, 여전히 조기 수령 선호 경향이 높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으로 연기 수령 증가세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 기대수명 증가 → 연금 총 수령액 극대화 목적

🔹 고령 근로소득 증가 → 연기 전략이 절세에 유리

🔹 연기 수령 시 물가 반영 + 증액 혜택 동시 적용


어떤 선택이 좋을까?

국민연금 수령 시기 선택은 다음과 같은 기준을 고려해야 합니다.

  • 건강 상태: 수명 예측이 핵심 변수
  • 기초 생활 여유: 생활비 여유가 없다면 조기 수령 고려
  • 다른 소득 유무: 근로소득이나 퇴직연금이 있다면 연기 수령 유리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조기 수령 시 반드시 감액되나요?

→ 네, 조기 수령하면 감액은 <strong의무적으로 적용되며, 이후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Q2. 연기 수령 중 사망하면 어떻게 되나요?

→ 연기한 기간만큼 수령하지 못하고 사망하면 그간 받지 못한 연금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유족연금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Q3. 수령 시기 도중 변경이 가능한가요?

→ 아니요. 신청 시점에 선택한 수령 시기는 변경할 수 없습니다.

Q4. 조기 수령한 후에도 다른 공적연금과 병행이 가능한가요?

→ 일정 요건 하에 공무원연금 등과 병행 수령 가능하지만,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Q5. 연기 수령 중 급히 돈이 필요하면 어떻게 하나요?

→ 연기 중에는 연금 지급이 정지되므로, 중간 수령은 불가능합니다. 이 점을 고려해 선택해야 합니다.


마무리

국민연금 수령 시기의 선택은 수명, 소득, 생활비 등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기 수령은 당장의 유동성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총 수령액이 적어질 수 있고, 연기 수령은 수령 시기를 미루는 대신 높은 연금액과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의 예상연금조회를 통해 본인의 수령액을 미리 확인하고,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참고자료
- 국민연금공단 공식 홈페이지 (https://www.nps.or.kr)
-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제도 안내서 (2025 개정판)
- 국민연금법 시행령 제65조 / 고시 제2025-3호


함께하면 좋은 글

 

이 글은 경제센스 연구소에서 작성하였습니다.

※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는 ChatGPT(DALL·E 3)로 생성되었습니다.

 

노후 포트폴리오 전략

 

“은퇴 후에도 안정적으로 생활비를 확보하려면 어떤 투자 전략이 필요할까요?”


월지급식 ETF, 연금 수령, 안정형 포트폴리오 구성 등 은퇴자를 위한 자산 전략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득은 끊기고 지출은 계속되는 은퇴 이후의 삶을 대비하려면, 현실적이고 안전한 자산 운용 계획이 필수죠.
이 글에서는 월지급식 금융상품과 연금 수령 전략을 결합한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법을 통해, 은퇴자에게 꼭 필요한 투자법을 제안드립니다.


1. 은퇴자의 투자 원칙: 수익보다 중요한 것은 "현금 흐름"

  • 소득 단절 후 의료비, 생활비 등 고정지출 지속
  • 금융자산을 연금처럼 활용해야 함
  • 시장 변동성에 따라 자산이 급감하면 회복이 어려움

따라서 "배당", "이자", "월지급" 방식이 중요한 투자 기준이 됩니다.


2. 핵심 전략 ① : 월지급식 금융상품 활용

월지급식 금융상품이란?

  • 투자 원금은 유지하고, 매월 일정 수익을 지급받는 구조
  • 예: 월지급식 ETF, 배당주 펀드, 리츠 등

추천 상품 유형

  • 월지급식 ETF: JPST, SCHD, KODEX 배당가치 ETF, TIGER 미국배당성장 ETF
  • 월지급식 펀드: 은행·증권사 판매 상품
  • 리츠(REITs): 신한 US리츠 등

Tip: 배당 수익률뿐 아니라 수수료, 환헤지 여부 확인 필수

 

월지급식 상품 비교표

구분 월지급식 ETF 배당주 펀드 리츠(REITs)
수익 방식 배당금 분배 배당+운용수익 임대료 기반 배당
유동성 높음 중간 낮음
리스크 시장 변동성 종목 선정 리스크 부동산 경기 민감
과세 배당소득세 배당소득세 배당소득세

3. 핵심 전략 ② : 연금 수령 최적화

  • 공적연금(국민연금): 수령 시점 연기 가능 → 최대 7.2% 가산
  • 사적연금(연금저축/IRP): 확정형 vs 종신형 선택, 3.3~5.5% 연금소득세

연금 수령 시 절세 전략 팁

  • 연금저축+IRP 병행 → 분산 수령으로 절세
  • 연간 1,200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 대상
  • 배당소득과 연금소득 합산 주의

4. 포트폴리오 구성 예시

위험 분산 전략

기본 구조

  • 현금성 자산: 10~20%
  • 월지급식 금융상품: 30~40%
  • 배당주/리츠: 20~30%
  • 연금계좌 자산: 20~30%

연령별 예시

  • 60대 초반: ETF 40% + 배당주 25% + 연금 20% + 현금 15%
  • 70대 중후반: 연금 40% + 채권형 펀드 30% + 현금 20% + 리츠 10%

5. 리스크 요인 및 대응 전략

  • 환율/물가상승/수명 리스크 존재
  • 시장 위기 대응: MMF, 국채 ETF 보유 / 연 1회 리밸런싱 / 계좌 분리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월지급식 ETF는 원금 손실이 없나요?

아니요. ETF는 주가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 가능. 다만 배당이 이를 완충합니다.

Q2. 국민연금 수령을 늦추면 얼마나 더 받을 수 있나요?

1년 연기 시 약 7.2% 증가. 단, 건강/수명 고려 필요.

Q3. 연금저축 일시 인출도 가능한가요?

가능하지만 기타 소득세 16.5% 부과되므로 분할 수령이 유리합니다.


마무리

예측 가능한 수입 구조가 은퇴자의 핵심입니다.

소득-지출 균형과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나만의 현금 흐름 기반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보세요.


※ 참고자료

- 국민연금공단 (2025)

- ETF.com 리서치 보고서 (2025 Q1)

 

 

이 글은 경제센스연구소에서 작성하였습니다.

※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는 ChatGPT(DALL·E 3)로 생성되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