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푸어 탈출하는 현실적인 방법 | 주택연금으로 월 200만원 받는 법
"월 200만원 받는 법? 하우스푸어 탈출하는 주택연금 전략"
최근 "하우스푸어" 노년층이 주택연금을 통해 노후 빈곤을 탈출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약 13만 3,364명이며, 70세 기준, 시가 3억 원 주택 보유 시 월 수령액은 약 89만 2천 원입니다.
이는 집 한 채 외에 별다른 소득이 없는 고령층에게 사실상 유일한 노후대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택연금(역모기지론)이란?
주택연금은 고령자가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매달 일정 금액을 연금처럼 수령하는 금융 제도입니다.
공식 명칭은 역모기지론이며,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 운영합니다.
- 신청 대상: 만 55세 이상, 부부 중 1명이 해당 연령이면 가능
- 주택 요건: 공시가격 12억원 이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보유자
- 수령 방식: 종신형(죽을 때까지) 또는 기간형(10년, 20년 등)
용어 설명:
하우스푸어 :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소득이 부족해 주거비나 생활비 부담이 큰 사람을 의미합니다.
왜 2025년에 다시 주목받는가?
- 금리 상승으로 은행 대출 상환 부담 증가
- 부동산 거래 절벽으로 매각 어려움
- 고령화 가속화로 노후자금 수요 급증
이런 배경 속에, 주택연금은 자산은 있으나 유동성 없는 고령층의 해법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택연금 가입 전 알아야 할 주요 제한사항
- 담보 제공 주택은 실거주 요건 필수
- 세입자 거주 시 임대보증금 규모에 따라 가입 제한
-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격 영향 가능 → 사전 상담 필요
- 가입 후 해지 가능하지만 수수료 및 상환 발생
기초생활수급자라면 주의
주택연금 수령 시 소득으로 간주되어 기초생활수급 자격에서 탈락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지자체 복지담당자 또는 HF 상담센터에 사전 문의하세요.
예시로 알아보는 주택연금 월 수령액
2025년 기준 예시:
- 70세 남성, 시가 3억원 아파트 → 월 약 89.2만 원 수령
- 75세 부부, 시가 5억원 아파트 → 월 약 130~150만 원 수령 (예상)
실제 수령 금액은 얼마나 될까?
평균 수령액 약 89만 원 수준이며, 고가 주택일수록 더 많은 연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주택 가격, 연령, 수령 방식에 따라 달라지므로 개인 조건별 확인이 중요합니다.
주의할 점과 오해
- 사망 후 주택 처분 → 초과분은 상속 가능
- 집값 하락 시 손해 없음 → 국가가 차액 보전
- 거주권 보장 → 생존 시 계속 거주 가능
해지 사례와 유연한 조건
장기요양등급 인정 또는 이사 사유 등으로 해지 가능
단, 해지 수수료 및 누적 수령액 상환 의무 발생 가능성 있음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
주택연금은 과세 대상 아님!
종합소득세 비포함 / 연금 수령액에 세금 부과되지 않음
누구에게 적합할까?
- 1가구 1주택 보유 고령자
- 은퇴 후 소득이 없는 분
- 자녀 상속보다 내 생활 안정이 중요한 분
사회적 효과도 크다
한국은행·KDI 연구 결과 :
- 노인빈곤율 3~5%p 감소
- 최소 34만 명 빈곤 탈출
- GDP 최대 0.7% 상승 효과
자주 묻는 질문 (FAQ)
Q. 사망 후 집은 어떻게 되나요?
→ 국가가 집을 처분하여 정산, 남는 금액은 유족 상속
Q. 중간에 해지하면 불이익이 있나요?
→ 가능하나 해지 수수료 및 누적 수령액 상환 필요
Q. 집값이 하락하면?
→ 국가가 손실 보전 → 연금은 그대로 지급됨
Q. 주택연금 수령 중 이사할 수 있나요?
→ 원칙적으로 동일 주택 거주가 조건이지만, 불가피한 사유 시 이사 허용 가능 (HF 상담 필요)
Q. 연금 수령액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 가입 연령, 주택 시가, 수령 방식(종신형/기간형)에 따라 계산됨
Q. 주택 가격이 9억 초과면 안 되나요?
→ 공시가격 기준 12억 이하까지 가능 (2024년 개정 기준)
Q. 주택을 자녀에게 증여한 뒤 다시 받을 수 있나요?
→ 명의 이전 후 다시 되돌리는 경우 제한 있음. 일정 기간 경과 필요
Q. 임대 중인 집도 가능한가요?
→ 실거주 조건이므로 현재 임대 중이면 불가. 보증금 규모에 따라 예외 적용 가능
마무리
자산을 연금으로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
하우스푸어 문제는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의 고령화 구조와 연결됩니다.
주택연금은 집을 팔지 않고도 노후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제도입니다.
지금 조건 확인하고 준비해보세요.
※ 참고자료
- 중앙일보
- 한국주택금융공사
- 코리아데일리
- MBC뉴스
이 글은 경제센스연구소에서 작성하였습니다.